이태원 클럽과 동성애자

사회적 거리두기를 끝내고 이제 겨우 생활속 거리두기(=생활 방역)가 시작되자마자 이태원 클럽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퍼져나갔다. 이 시국에 꼭 클럽에 가서 몸을 흔들어야 했냐는 비난이 많다. 또 해당 클럽들의 ‘특수성’이 더해지면서 비난이 거세다. 아직도 자발적 검사에 응하지 않은 상당수의 잠재 감염자들은, 감염 사실 여부보다 원치않는 아웃팅이 더 두려워 보인다. (익명 검사를 지원한다고 하니 지금이라도 조용히 검사를 받으러… 이태원 클럽과 동성애자 계속 읽기

경제보다 사람이 더 중요할까?

코로나19를 최대한 저지하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제적으로 혹은 자발적으로 실천했다. 많은 이들이 당장 생계 곤란에 처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조건없이 국가에서 나서서 돈을 뿌렸다. 잠시 동안은 괜찮았지만, 생각보다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결국 적지 않은 사람들이 실직으로 내몰렸고 경제적인 활동을 멈춰야만 했다. 이로인해 우리는 자본주의 경제 시스템의 차가운 현실과 마주해야 했다. 당장 일을 하지 못해서,… 경제보다 사람이 더 중요할까? 계속 읽기

코로나19와 대한민국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맞이하면서, 각 나라마다 예기치 못하게 한계를 여실히 보여준 것 같다. 개인의 자유와 프라이버시를 우선하는 유럽에서는 우리나라의 검사, 추적, 격리, 치료의 4가지 중 “추적”에 대해 사생활 침해라며 반발하고 있고 미국은 활동의 자유를 주장하며 총기를 들고 시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여하간 이러한 위기 상황 속에서 개인의 자유와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면서까지 적극적으로 질병을 통제해야 하는지,… 코로나19와 대한민국 계속 읽기

크루즈선이 되어버린 일본

코로나19는 각 나라마다 가지고 있던 숨겨진 문제점들을 여실히 드러내는 리트머스 시험지와 같은 역할도 하고 있다. 우리가 흔히 선진국이라 생각했던 많은 나라들이 정말로 예상치 못한 허접한 모습으로 실망감을 안겨주기도 했고, 기대하지 않았던 나라가 의외로 잘 대처하기도 했다. 다른 나라 국민들 입장에서는 대한민국이 아마도 후자였을 것이고, 전자는 너무 많아서 셀 수가 없는데 우리 인접국 중 하나인 일본은… 크루즈선이 되어버린 일본 계속 읽기

요즘 날씨는 일교차가 매우 큰 완연한 봄이다. 최저 2도, 최고 18도를 보여주고 있어서 출퇴근 시간의 일교차에 적잖게 놀라곤 한다. 회사 출근길에 만개한 벚꽃들을 보면서 이렇게 또 나이가 한 살 더 먹는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그럼에도 매년 벚꽃은 아름답다는 생각이 든다. 계절은 이제 완연한 봄을 향해 달려가고 있지만 우리들은 아직 겨울 한복판을 지나가고 있는 듯한 느낌이…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