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자

나는 기획자다. 정확히는 이미지 센서라는 반도체의 신규 제품을 고민하는 사람이다. 특정 모델명도 있고 사람들이 직접 구매하는 제품이 아니라, 그 제품을 구성하는 부품을 기획하는 약간은 특수한(?) 기획자다. 예를 들어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갤럭시 플립3의 기획자라고 한다면, 아마 이해도 쉽고 칭찬도 많이 받았으리라. 눈에 보여지고 무슨 생각으로 제품을 기획했는지 비교적 쉽게 알 수 있으니까. 하지만… 기획자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