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MX MASTER 3 vs. 2s

나는 전자기기를 좋아하는만큼 입력 장치에도 애정을 아끼지 않는 편이다. 그 예로 키보드를 들 수 있는데, 기계식 키보드에 빠지고나서 리얼포스부터 타이푼, 바밀로 저소음 적축 등 다양한 종류와 가격대의 키보드를 모두 사용하고 있다. 마우스도 예외가 아니라서, 회사와 집에 모두 로지텍 MX MASTER 2s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다 MX MASTER 3는 과연 얼마나 좋은걸까 궁금하기도 하고, 디자인만 바뀐건지 아니면… 로지텍 MX MASTER 3 vs. 2s 계속 읽기

기획자

나는 기획자다. 정확히는 이미지 센서라는 반도체의 신규 제품을 고민하는 사람이다. 특정 모델명도 있고 사람들이 직접 구매하는 제품이 아니라, 그 제품을 구성하는 부품을 기획하는 약간은 특수한(?) 기획자다. 예를 들어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갤럭시 플립3의 기획자라고 한다면, 아마 이해도 쉽고 칭찬도 많이 받았으리라. 눈에 보여지고 무슨 생각으로 제품을 기획했는지 비교적 쉽게 알 수 있으니까. 하지만… 기획자 계속 읽기

요즘것들

제목과 동일한 이름의 책을 봤는데, 공감되는 내용이 많았다. 읽으면서, 나 스스로는 MZ세대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거기에서 정의한 내용에 가장 부합하는 사람 중에 하나가 바로 나여서 조금 놀랬다. 회사에서는 밥도 대부분 혼자 먹고, 점심 시간에는 혼자 책 보면서 조용히 쉬고, 워라밸이 중요하고, 야근과 특근을 밥먹듯 하는 사람들이 이해되지 않는…(물론 그분들은 내가 이해 안되겠지?) 처음 나를 신입사원으로 받아서… 요즘것들 계속 읽기

얀센 백신 접종 후기

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민방위 아재로서 우연찮게도 백신을 먼저 맞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사실 백신을 맞아야 하나 아니면 기다릴 수 있을때까지 기다려야 하나 고민이 많이 되었던 것도 사실인데, 한 편으로는 빨리 접종해서 집단 면역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 싶다가도, 백신 접종으로 뭔가 잘못되면 어쩌나 혹은 너무 아프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든 것도 사실이었다. 그러나 국가번호 더… 얀센 백신 접종 후기 계속 읽기

달리기

또 다시 여름이 다가오고 있고, 내 몸은 언제나처럼 물먹은 스펀지마냥 늘어지고 부풀어오르고 있었다. 이대로는 안된다. 생각은 늘 그랬지만, 코로나 때문에 배드민턴도 못하고, 헬스장은 갈 수가 없고, 그래서 저래서 여하간 운동은 어렵다는 핑계로 그 동안 내 몸을 방치했었다. 그렇게 방치하던 어느 날, 여느 때 처럼 피자 M 한판을 유튜브 먹방 요정처럼 먹어치우고서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다.… 달리기 계속 읽기